전체 글 (1006)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정천의 새끼백로2 늘상 찍는 소재이지만 이번에는 시그마 135-300mm 를 가지고 나갔다. 니콘 D7000의 빠른 포커스로 백로의 리얼리티를 잡아보고 싶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대실망이다. 물론 실력 탓이겠거니 하지만 몇장을 제와하곤 포커스가 엉망이다. 되도록이면 프리징하기 위해 ISO400으로 높혔지만 백조의 전체에 디테일이 나오지 않는다. 한편으로손떨림보정이 없기때문이 아닌가하고 짐작을 해본다. 다른 때 같으면 약간의 보정에 크롭만하면 되는데 샤프니스까지 하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럴 땐 차라리 롱줌디카 즉 고배율 하이엔드가 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겨울의 약한 광선탓으로 색조가 밋밋하고 대부분 패닝으로 찍어서 그럴 수도 있겠거니 하지만 이건 너무하다 싶다.개방치를 사용하다 보니 그럴 수도 있다 싶다. 다음.. 자갈치의 새우깡갈매기 설연휴에 이어 내리 쉬는 중이었다. 시간이 있는 통에 그동안 렌즈 보관을 잘못하여 곰팡이가 쓴 니코르 18-70mmAspherical과 즐겨 사용해왔던 탐론 28-300mm를 들고 부산카메라를 찾았다. 둘다 앞엘리먼트에 실같은 곰팡이가 자라고 있었다. 직원에게 렌즈를 보여주니 그냥 사용해도 문제는 없단다. 내가 좀 까탈스런 면도 없지는 않으나 혹시라도 화질에 영향을 줄가봐 곰팡이청소를 미루어 오던 터다. 개당 3만원이란다. 에누리는 없단다. 시간은 1시간정도,가만히 생각해보니 렌즈앞에서 공구로 앞엘리먼트만 풀고 깨끗히 닦으면 그만이다. 좀 비싼 느낌이 없진 않으나 전문적인 작업이라 위험부담이 있다는 말을 믿기로 했다. 그동안 자갈치시장 건물뒤 친수공간에서 새우깡갈매기를 찍었다. 1시간 반쯤 지나니 전화가.. 두모포의 등대성당과 풍어제 동생이 나에게 오늘이 나의 3재(三災)란다. 액막이 풍습으로 입던 낡은 내의를 태우러 가잔다, 물론 나는 3재를 믿진 않지만 챙겨주는 정성에 가까운 곳을 가기로 하고 쑥도 뜯을 겸 반송이나 석대로 향했다. 예년에 왔던 석대 체육공원 근처를 찾았으나 태울 곳도 마땅찮고 쑥도 정월 대.. 오리리얼리티3 연이틀째 온천천을 찾는다. 설날 다음날 날씨가 추워 멀리 갈수 도 없고 오후 4시 남은 해도 짧다고 변명하며 온천천을 찾는다. 온천천 뒷켠에 대여놓은 중장비를 소재삼아 <미캐닉(Mechanic)>을 시도해 보려했지만 아무래도 소재가 부족한 것 같다.그냥 뚝아래 사람들이 오리에게 무언.. 오리 리얼리티 2 오늘은 임진년 설날이다. 새해가 아닌 설날이다. 대한민국사람이면 누구나가 아침부터 부산스러운 날이다. 아침 6시부터 두군데에서 차례를 지내고 또 제단에 가서 묘사를 지내고 나니 오후 3시경. 제단묘사 행사를 찍으려고 가지고 나온 카메라로 온천천을 찾았다. 추운 날씨에다 귀성.. 추억의 용두산_2012년1월8일 야경 2012년 1월8일. [추억과 낭만의 광복로]와 함께 찍었으나 편의상 용두산공원은 분리하여 이곳에 올린다. [HS20EXR] 필름시뮬레이션 Velvia 추억과 낭만의 광복로 지난 일요일 모처럼 야경사진을 찍고 싶어 동생과 광복로를 찾았다. 야경사진이 별로 없는 터에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임진년 흑룡띠에 처음찍는 야경사진인가 싶다. 연말연시의 츄리 장식이며 윈도패션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모두들 연인과 가족들이 기념촬영하기에 바쁘다. 거.. 다대포 음악분수2 지난 여름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매년 행사하는 낙조분수, 또는 음악분수라고도 하는 여름밤에 벌어지는 시원한 페스티벌을 찍은 것이다. 저녁 7시 이후에 벌어지는 이 행사는 환상적인 음악분수 뿐 아니라 여기에 구경오는 어린이와 어른들을 느린 셔터로만 찍히는 흐르는 듯히고 촛점..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