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06)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진년 새해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서..... 임진년(壬辰年) 용의 해, 새해 전날 해돋이를 갈까하고 생각했는데...전날 예보에 수평선 구름위로 해는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늦잠을 자 놓치고 말았다. 며칠전 밤에 보지 못한 민주공원이 생각나 43번 버스에 올랐다. 대신동과 초량사이 산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민주공원을 한번 가보고.. 해동용궁사, 바다와 용, 해수관음대불 조화를 이루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6-3 송정해수욕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1km정도 가다 해동용궁사란 팻말에서 우회전하여 300m 정도 들어가면 좌측에 큰 주차장이 나온다. 그곳에서 주차하고 나면 그때부터 먹거리와 달마그림이 많은 기념품가게를 지나면서 해동용궁사의 분위기에 젖어들게 된다. 거의 1~2년마다 한번씩 예정없이 들리게 되는 곳이지만 특이할 만하게 남길 사진이 없어 오늘은 마음먹고 보리라 하고 작정을 했다.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恭民王)의 왕사(王師)였던 나옹화상(懶翁和尙)의 창건으로 한국삼대 관음성지(三大觀音聖地)의 한 곳으로 다른 사찰과 달리 가파른 동해 바위 위에 지어진 게 특이하다. 바위 위에 지어진 절이라 그리 크지는 않으나 돌계단을 밟고 내려가고 올라오는 재미가 있고 좌우측에 .. 삼락공원에서의 낙조 지난 여름, 삼락공원에서 아름다운 연꽃을 기대하였으나 기회를 놓쳤다. 이젠 일주일만 있으면 겨울이라 가을 꽃은 기대하지 못하고 추위에 시든 꽃이라도 접사를 찍으려고 3시경 출발했으나 짧은 낮이 이미 저물고 있었다. 강변 억새와 갈대밭위로 해가 붉은 기운을 띠고 넘어간다. 니.. 하얀오리 리얼리티 온천천은 가장 손쉽게 갈 수 있는 우리들의 공원이다. 금정구에서 아니 그보다 더 위에서 시작하여 동래구를 거처 연제구를 지나 수영만에 이르러 해운대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폭이 20~30m 되는 하천이다. 모든 부산시민이 좋아하고 즐기며 근처에 사는 사람들을 부러워 하기도 한다. 날씨.. 금정천의 새끼백로.... 탐론 18-270mm으론 부족하여 마음먹고 시그마 뭉치(135-400mm를 혼자서 그렇게 부른다)를 들고 나갔다. 탐론 AF 18-270mm F3.5-6.3 Di II VC LD Aspherical(IF) Macro 가 별로다. 첫째는 너무 무거워 목이 아프다. 물론 어깨에 매면 되지만 잘 흘러내린다. 렌즈록이 없어 바렐이 흘러내리기가 일쑤다. 게다가 필터까지 72mm이다. 차라리 피에조 드라이브(Piezo Drive) 초음파모터인 탐론 18-270mm F/3.5-6.3 Di II VC PZD 필터경 62mm를 살 걸... 무게가 거의 200g이나 차이가 난다. 구경이 크니 화질이 더 좋겠거니하는 바람에서 선택했는데...그리고 구입하던날 용산전자상가에는 PZD타입이 없단다. 인터넷에서만 판매한단다. 굳이.. 2년전 삼락공원 연꽃과 수련.... 2011년 8월1일 정리. 2년전 이맘때 2009년 7월24/25일 삼락공원에서 찍었다. 당시에는 니콘 D50을 사용했었다. 그저께 동생집에 갔다가 바탕화면에 깔린 연꽃을 보고 문득 생각이나 정리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수련과 연꽃을 구별 못하다 팦코넷에서 연꽃잎은 둥글고 수련잎은 뾰쪽하여 하늘로 향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도 제대로 구별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그러나 사진을 보니 대충 구별은 간다. 2009년 7월 24일. 당시에는 니콘 D50, 탐론 28-300mm, 시그마 10-20mm 자주루드베키아.... 2011년 7월27일. 국지성 폭우로 서울과 우면산이 물바다가 나던 날, 부산에도 오전에 많은 비가 내렸다. 아침부토 내려붓는 폭우에 출근할 엄두가 나지 않아 하루 쉬게 되었다. 오후 서나시가 되니 약간 소강상태라 금정구 남산동 뒷길에 평소에 봐 두었던 이삭교회를 찾았다. 마당 한켠에 기슭을 따라 자주루드베키아가 두어군데 피어 있다. 루드베키아보다 자주색이 감돌고 가운데 꽃술이 보다 크다. 그냥 꽃보다 비맞은 꽃이 더 생기가 나고 청초하게 보이고 젖은 잎에서 풍기는 애처로움이 좋아 발길을 향했다. 니콘 D7000 과 후지필름 파인픽스 HS20EXR로 비맞은 루드베키아와 노란꽃을 번갈아 가며 찍었다. 우리나라꽃, 다양한 무궁화 2011년 7월 23일 토요일. 여러가지 핑계로 오늘 하루 쉬게 생겼다. 오후 5시경 해가 한발이나 남았을 쯤 온천천을 찾았다. 붓드레아도 전처럼 꽃송이가 무성하지도 않고 벌나비도 그다지 날라다니질 않는다. 올여름은 무척이나 날씨가 변덕스럽다. 하루에도 몇번씩 국지성호우가 차창을 때리기 일수다. ..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