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05) 썸네일형 리스트형 09_앙코르의 미소(Smile of Angkor) 2011년 4월30일 앙코르코엑스(AngkorCoex)극장은 개관한지 2달밖에 되지않는다고 한다. 앙코르 즉 캄보디아의 전설적인 역사를 극화하여 공연한 것으로 볼만하다. 우리같으면 국립 극장쯤에 해당하는 깨끗한 극장으로 입장료는 40불이다. 별로 기대를 안하는 사람들을 빼고 3명이서 관람했다. 발품팔아서 돌아다니는 투어링과는 달리 앉아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스케일이 큰 공연이다. 공연배우들이 전부 얼굴색이 흰 걸보고 의아해 했는데 극장주인이 중국 사람이고 공연자들은 전부 중국 베이징의 기예단들이라고 한다. 극장무대위에는 영어, 한글, 중국어 인지 일본어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3개국어로 자막이 나온다. 사운드도좋고 화면, 무대, 조명 및 장치들이 나무랄데가 없는 것 같다. 물론 5만원쯤에 해당하니 제값어치.. 08_똔레샵(Tonle Sap)호수의 사람들 메콩강 하류에서 역으로 물이 밀려와 생긴 호수라고 한다. 황토 흙바닥위에 고인 물로 이루어진 이 호수는 이곳 사람들에겐 젓줄과 같다. 식수로 사용하기도 하고 목욕을 하며 생활의 터전이기도 한 이곳은 그들의 삶 전부이기도 하다. 다행히도 황토흙이 오염에 대해 정화작용을 한다고.. 6월의 삼락공원 이야기 2011년 6월2일. 한창 무르익은 봄이다. 대지가 푸른 기운을 주체할 수 없어 지표면밖으로 뿜어내는 그야말로 '스프링(Spring)'이다. 회색 콘크리트벽을 벗어나고 싶어 낙동강변의 삼락공원을 찾았다. 평소에 낙동대로를 지나다 보니 노란꽃이 허드러지게 피어 한번쯤 찾아야겠다 싶어 벼루던 차다. 한편으론 야생화단지 옆에 있는 수련을 찍으려고 했는데 막상 와보니 별로다. 허지만 시원한 바람에 흰구름이 풍경사진 찍기에 좋다. 햇빛이 강하고 따겁기까지하다. D7000 탐론 18-270mm. HS20EXR 화려한 천인국 섬초롱 작약 겨우내 눈에 막혀 돌아오지 못한 스님을 그리다 죽은 동자승을 기리는 동자꽃. 용머리 좀씀바귀 술패랭이 노랑꽃창포 이하는 HS20EXR로 찍었다. 24mm의 화각과 30배줌이 제법 위.. 07_바이욘(Bayon) 건축시기: 12세기 후반 ~13세기 초반 / 왕: 자야바르만 7세 [1181~1220년] /종교 : 불교 앙코르 톰 남문에서 북쪽으로 1.5km를 들어가면 앙코르 톰 정중앙에 바이욘 사원이 있다. 바이욘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을 위해 건축한 사원이다. 외부에서 바라보면 여러개의 탑들이 솓아 있는데 자세히 바라보면 관음보살이며 자야바르만 7세 자신의 얼글인 사면상으로 이루어진 탑들을 볼 수 있다. 바이욘 사원을 다니다 보면 벽면에 천사의 무희라 불리우는 '압살라'를 볼 수 있다. 신과 왕과 영웅들에게 춤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존재로 한국으로 치면 선녀쯤 해당된다고 한다. 캄보디아는 약 100여년 전까지만 해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상의를 벗고 다녔으나, 1863년 프랑스의 식민지 시대 이후 서구문물이.. 05_따프롬(Ta Prohm) 건축시기 : 12세기 후반~13세기 초반 왕: : 자야바르만 7세 (1181~1220년) 종교 : 불교 자야바르만 7세는 앙코르 왕조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었으며 또한 대단한 효자였다. 아버지를 위하여 '프레아칸' 사원을 건축하였고, 어머니를 위해서는 '따프롬' 사원을 건축하였다. 따프롬은 '브라흐마의 조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프롬에서는 '자연과 인공물의 조화', '파괴의 미학','폐허의 미학'을 발견할 수 있다.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영화 '툼 레이더'의 영화 촬영장소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사원을 벽을 타고 넘기도 하고 사원을 휘감기도 하는 이 나무는 스펑나무로 황토를 좋아해 나무의 뿌리가 어디든지 뻗어나간다고 한다. 앙코르왓 주변의 사원들은 대부분 라테라이트(Laterite)라고 부르는.. [HS20EXR] 보광사 고양이의 나들이 2001년 5월7일 토요일. HS20EXR을 익히려고 오후에 물망골을 올랐다. 광각 24mm에 30배줌이니 화질만 종으면 괜찮겠는데... 바람이지만 2%부족이다. 전자식파인더라 포커스가 늦어 날라다니는 괭이갈매기 찍기에는 역부족이다. 안되면 이걸로 내공이라도 쌓을 량.... 내일 모레면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이지만 특별한 계획이 없다. 앙코르 왓에서 찍은 걸 정리하려면 며칠쯤 걸릴께다. 읽어 볼 량으로 사고 얻은게 3권이나 된다.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찍었으니까... 물망골이 끝나고 황령산길 중턱에 차를 세우고 연등을 따라 몇발작 걸으니 보광사 팻말이 보여 들르서 만난게 이녀석들이다... 사람에게 다가오는 개는 봤어도 다가오는 고양이는 처음이다. 모름지기 집에서 키우는 짐승은 집주인을 닮는 다고 했던가? .. 06_앙코르왓(Angkor wat) 드디어 앙코르왓이다. 소문대로 탁 트인 배경에 저 멀리 여러개의 첨탑이 보인다. 세계각국의 관광객이 이 불가사의한 거대한 사원을 보러 몰려들었다. 내눈에는 절반이상이 우리나라 사람으로 보인다. 4월말 맑은 날씨에 하얀 구름이 사진찍기에도 좋다. 4월이 건기의 마지막 달로 5월부터 우기가 시작된다고 한다. "왕의길"이라고 불리우는 입구에 시원하고 크다란 인공호수인 '해자'가 있고 난간석엔 7개의 머리를 가진 뱀 '나가'가 머리르 처들고 트름을 하고 있다. 호수 가운데에는 멀리 꽃이 핀 수련이 한아름 뜨있다. 건축시기: 12세기 초반 / 왕: 수리야바르만 2세 [1113~1150년] / 종교: 힌두교 [비쉬누신에게 바친 사원] 앙코르 유적군에서 대표적인 사원으로 제일 크고 높으며, 제일 아름답고 완벽한 사원.. 04_앙코르 톰 남문 앙코르 톰의 남문이라고 하나 동문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작은 동산만 하나 멀리에 앙코르왓이 보인다. 시바신이 나타다니는 '난디'가 사원쪽을 향해 앉아 있다. 이전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