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08)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 찍은 것들, 부암동 선암사와 시민공원~ 모처럼 동생을 불러내어 바람쐬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별로네요. 이른 저녁나절인데 하늘이 흐릿하고 비가 올 것 같이 우중충합니다.오랫동안 할미때문에 소원했던 관계도 복구시킬 겸, 오후4시, 일광해수욕장에 가서 바다구경을 하며 산보하고 난후 생선구이라도저녁으로 먹을 참이었는데 싫다네요. 여자맘들이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백양산자락에 있는 부암동 선암사에 갔습니다. 2년전에 첨가고 그후에한번 다시 간 적이 있는 아담한 사찰로 바로 도심 뒤라 참배객이 끊이질 않는곳입니다. 깔끔한 용왕단이며 천수천안관음불도 있었던 것 같은데 보이질 않네요. 동생은 대웅전에 오늘 참배라도 할 줄 알았는데 싫다네요. 토라져도 단단히 토라진모양입니다. 옷깃을 여미며 다소곳이 절하는 모습이 이쁜데.. 다음.. 은주할머니를 보내드리며..... 무연고자 공영장례식에 대하여..... 은주할머니는 올해 89세로 저와 8년째 동거와 다름없는 각세대주로 한지붕밑에 같이 살고있는중이었습니다.. 연제구 연산2동 재개발지역에 옆방에 살던 할머니로 재개발로 서로 쫒겨날 판국에, 저는 당시다마스로 퀵서비스를 하고 할머니는 노름방에서 차심부름을 하는 알바로 외로웠던 시기에이사를 하면서 " 니따라 갈란다~" 하고 같이 살기로 하였습니다. 1935년생인 할머니와 전 15살이 차이가 났으나 할머니는 성격이 매우 긍정적이고 항상 밝고밉지 않은 외모에 음식솜씨도 괜찮았고 특히 노래를 참 잘 불러 상도 여러번 탓다고 합니다.옛날노래뿐 아니라 판소리도 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했다고 합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거실벽을 온통 거울로 장식해 놓고 춤추러 가지 말라고 판소리선.. 기장군 칠암포구 야구등대~~ 우리할미와 함께 토욜오후는 점심겸 저녁을 때우는 습관이 있어 오늘은 칠암포구로 향했습니다. 칠암포구는 갈매기사진을 여러번 찍은 기억이 있으나 갈매기가 늘상 오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아마 횟집에서 횟감 찌꺼기를 더이상 바다로 흘려보내지 않아서 인지갈매기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날도 갈매기 한마리 보지도 못하고 등대사진만 몇장 찍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야구등대는 칠암포구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자주 찍는소재인데 오늘따라 뚝방길을 따라 직접 거닐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야구등대가 깔끔하게 리모델링이 되었네요, 본래 야구등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우승을 기념하기 위하여 2010년 11월 25일에 세웠데요. 가까이서 보니 가운데 높은기둥은 배트고 오른쪽엔 글러브 왼쪽은야구공이네요. 전에는 공내부 천정에 베이징올림.. 시월초하루, 황산공원 노랑코스모스와 함께~~ 오늘은 시월초하루, 국군의날이네요.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잠깐 늦잠자고대통령이 나오는 국군의날 열병식에서 막강한 국군의 화력을 보고 가슴이뿌듯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K-9자주포, K-2흑표전자, 현무미사일과 국산초음속비행기,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비행에 감탄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민은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625태생인 저는 감회가 좀 남달랐다고나 할까요? 아침겸 점심을 먹고 할미와 함께 가까운 양산의 황산공원을 찾았습니다. 혹시나뭔가 있나하고... 역시나 노랑코스모스가 만발해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이 노랑코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네요. 길가에 너무 허드러지게 피어있고 형형색색의 토종코스모스를 앗아간 듯한 느낌을 주거든요. 아무튼 꽃이니까 피어있으니 기분은좋습니다. 황산공원은 파킹하기도 좋고 공원에 텐트치.. 광각이 좋아, 송정해수욕장~~ 추석연휴 마지막날입니다. 부산이 고향이라 별로 바쁘지도 않게 차례도지내고 성묘도 하고 나니 한가해져서 송정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개학도 하고 일상으로 돌아갔으니 해수욕장도 좀 한가해졌으나 주차하기는어렵군요 그래도 젊은 사람들과 가족나들이가 제법 보이는군요. 준비해온냉커피를 한잔하고 오랫만에 보는 푸른하늘이 아름답게 보여 S23+의 0.6배광각으로 몇컷을 찍어보았습니다. 데세랄만한 해상도는 아니지만 광각의 묘미를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스마트폰으로도 이런 광활한 장면을 찍을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앞으로도 스마트폰사진을 애용해볼려고 합니다. 2024.09.18 S23+ 8월 막바지, 송정해수욕장~~ 8월25일, 더위를 피해 송정해수욕장을 찾았습니디. 여느때와는 달리 해수욕장에는 사람이 많고 주차는 엄두도 못내겠네요. 한바퀴 돌아와서야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해수욕할 것도 아닌데 비치를 바라보며그냥 집에서 준비해온 냉커피를 마시고 사진을 몇장 찍어보려구요.작년에에 데세랄로 해수욕장 계단위에서 사진을찍다가 나이많은 청소하는 할아버지가 경찰을 부르는 바람에 혼이 난 적이 있거든요. 이 나이많은 할아버지는 사람많은 해수욕장에서는 무조건 사진찍으면 안되는줄 알고 있었어요. 경찰을 부르는 바람에 LCD화면을 확인하고서야 진정이 되었지만 오해살만한 일은 애초 안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스마트폰으로 찍기로 했어요. 특히 S23+의 광각기능이 맘에 들거든요. 할미와 함께 냉커피를 한잔하고 쉬엄쉬엄 찍어 본.. 지난주 주남저수지 풍경 몇장~~ 더위가 기승을 부려 마땅히 갈 곳도 없어 바람도 쏘일 겸 주남저수지에 갔습니다. 봄여름꽃도 없고 둘레길에 심어논 코스모스도 다 져버렸네요.뙤약볕에 하늘만 파랗고 햇볕도 따거운 여름 오후입니다. 이곳 연꽃도 예쁘게 핀 것을 본적이 없었으나 연밭주위를 돌면서 풍경사진멏장만 찍었습니다. 가끔 날아다니는 철새도 보이질 않고 저멀리 논밭에 백로가 가끔 보일 뿐입니다. 우리할미와 함께 가월돈까스에서 돈까스와새우우동을 먹고 한바퀴 돌다 왔습니다. 그래도 갔다온 흔적이라도 있어야겠기에 풍경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D750 & 시그마 18-300mm 2024. 08. 11 철마 연봉산 보림사, 아담한 절 있어요~~ 할미와 함께 저녁나절에 철마 곰내재에 곰내추어탕 먹으로 갔다가늦었다며 빠꾸당하고 우연히 검색하여 찾아간 철마 연봉산 보림사(蓮峯山 寶林寺). 늘직한 주차장에 혼자 주차하고 돌계단 몇개를 올라서자 현판이 걸린 일주문이 맞이합니다. 다시 몇발자욱을 걸어서 4~5m나 되는 깨끗한대리석 돌계단을 십여개 올라서면 절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절전체가 안정되어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보는 이의 마음 또한 저절로 평안해집니다.금방이라도 정성스레 가꾸고 있는 절이란걸 짐작하게 됩니다. 한쪽구석엔보살님이 낙엽을 쓸고 있고 다른 한쪽에선 주지스님과 인부가 전동차를타고 바쁘게 가드닝을 하느라 돌아 다니고 계십니다. 아랫단에서 올려다보면 단위 오른쪽에는 대웅보전, 왼쪽엔 천불보전,아랫단 오른쪽엔 범종각, 종각옆에는 선다실(禪.. 이전 1 2 3 4 5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