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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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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해변, 야경과 함께~ 지난 토요일, 장안읍입구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의 야경촬영을 하기 위해 출발하였으나 시간이 일러 일광해변으로 향했다. 지난번에 일광 떼갈매기를 촬영한 적이 있어 혹시나 하고 갈매기를 찾아 나섰다. 날씨는 흐려 해가 구름 사이를 어렴풋하게 지나가고 있었다. 해변끝 한쪽의 횟집에서 생선내장을 담은 바구니 내어놓자 갈매기들이 목숨을 걸고 달려드는 광경이 눈에 띄였다. 수십마리의 갈매기가 때를 걸른 양 한꺼번에 바구니를 향해 달려들었다. 조금 있으니 어둑어둑 가로등불빛이 하나둘 켜지고 갈매기들은 하루해를 마무리하듯 해변주위를 선회비행을 하다 불켜진 가로등위에 앉기도 하였다. 바다를 막은 콘크리트 제방위에 다리를 다친 어린 갈매기 한마리가 날기를 두려워하고 있다. 2014년3월8일 D7000 니코르 18-300mm E..
돌아온 새우깡갈매기~ TV에서 해운대 새우깡갈매기가 나왔다. 한동안 보이지 않든 새우깡갈매기가 왠일로? 하도 보이지 않길래 해운대갈매기도 철새인가를 의심한 적이 있었다. 정초에 해운대에서 일출을 찍었지만 해운대 백사장이 공사중이었다. 일출옆에는 바다위에 뜨있는 모래운반선이 항상 같이 찍혔다...
수변공원갈매기_탐론 18-270mm VC(B003) 민락수변공원에서 해녀상을 찍던 날 같이 찍은 것이다. 탐론 피에조 드라이브(PZD B008 필터경 62mm)보다 먼저 나온 필터경 72mm구형이다. 당시 서울출장시 용산전자상가에서 구입한 것으로 벌써 3년째 사용하고 있으며 니콘 수퍼줌 18-300mm ED VR과 더불어 갈매기사진에 제격이다. 마크로 39cm로 ..
도심의 갈매기_온천천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려 온천천 산보객의 우산을 찍기위해 우산과 수건 그리고 카메라를 챙겼다. 비오는 날은 데세랄이 크고 불편하지만 우산을 찍으려면 망원이 필요해서다. 그런데 생각과 달리 비보다 바람이 불고 오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실망스러웠다. 그런데 왠걸~수영강..
[D7000] 수변공원의 저녁갈매기 갈매기는 낮보다는 아침저녁이 훨씬 활동적이다. 물론 먹이에 민감한 새우깡갈매기, 횟감갈매기(횟집이나 공판장 근처의 찌꺼기가 하수구를 통해 바다로 나오는 경우의 유출구에 모여드는 갈매기) 등은 제외하고 말이다. 하루의 시작과 함께 해가 뜨는 아침에는 갈매기가 모여들거나 단..
떼갈매기_송정해수욕장 2013년 크리스마스 아침에 찍은 사진이다. 광복동 크리스마스사진을 이틀전에 찍었으니 크리스마스 휴일 아침에 송정으로 향했다.아침 8시반경. 송정바닷가에는 아침햇살을 받고 앉아있는 수백마리의 갈매기떼~약 사오백마리쯤 되어 보인다. 그때서야 깨달았다. 갈매기를 볼 수 없는 것..
떼갈매기_임랑해수욕장 두어 달전에 찍은 사진이다. 갈매기 본 지가 오래되어 부산울산고속도로를 타고 임랑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철지난 10월달의 해수욕장은 사람 그림자를 찾기 어려울만큼 한산했다. 늦가을 오후라 바닷바람은 그다지 차겁지 않아 백사장을 맴도는 떼갈매기를 좇아다니며 찍었다. 갈매기들..
새우깡갈매기_자갈치친수공간 지난주 일요일 복원된 영도다리를 찍던 날, 혹시나 싶어 자갈치 수변공원을 찾았다. 요즘 날씨가 추워 기대를 안했지만 새우깡갈매기를 만날 수 있었다. 자갈치 친수공간은 민락동 수변공원 만큼이나 갈매기 찍기가 좋고 편하다. 친수공간 난간에 기대어 편하게 찍을 수 있다. 이때는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