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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용두산...그때 그시절...

고등학교시절까지 부산서 자랐다. 그리고 용두산근처의 학원까지 다닌 기억이 있어 유달리 추억이 있는 곳이다.그러나 공원이란 없어지기 전까진 그달리 변하지 않는 곳이 공원이기도 하다. 특히 당시에 청소년시절이라 낮보다 야간에 자주 이용했던 기억이 난다. 공원을 가로질러 귀가하던 시절이다.나훈아의 처럼 194계단인지 아직도 세어본 적이 없다. 낡은 유물이된 영도다리나 웅장한? 부산대교가보이지 않으면 용두산의 이름은 퇴색하고 말 것이다... 테이터를 보니 2008년 3월에 찍은 것이다. .

지고 싶지 않은 늙음 그리고 늙고 싶지 않은 지혜

누군가의 이야기다. 늙어도 서럽지 않은 것은 지혜로워지기 때문이란다... 언듯 들으면 그럴듯 하지만 이런 경우의 지혜란 젊지 않기 때문에 짊어져야 할 핑계같이 느껴져서 부담스럽다. 나이에 상관없이 도전해 볼만한 충분히 매력적인 일도 나이핑계로 애초 고려할 생각조차 하지 않게 될 때 둘러대는 것이 지혜 운운 하는게 아닌가 싶다. 가야할 길이 많이 남은 새운동화는 그것 만으로도 발걸음이 가볍다. 그러나 거칠고 험한 길을 걸어 온 헌운동화는 비록 얼마 남지 않은 평탄한 길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의미없이 보내는 시간과 공간에 채워두고 새겨둘 추억을 만들기 위하여 여행도 하고 사진도 찍는게 아닌가? 가끔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나가는 것이 즐겁다. 무얼 찍을 것인가 예정도 없다. 그러나 나중에 채워지는 것은 늘..

스토리텔링 2008.07.16

가끔은 갈매기의 자유로움이 그립습니다....

자주 가는 편인 광안리 해수욕장의 수변공원이다. 이날따라 탐론 28~300mm와 함께 작년에 산 시그마 135~400mm를 넣고 갔다... 1.2kg라 손에 들구 찍기에는 조금 무겁지만 VR이나 IS가 없어도 맑은 날에는 가까운 놈은 ISO200에도 가능하다.욕심같아서 5%만 건져도 다리품은 나올 것 같기에..... 니콘 D50 + Taon 28-300mm & Sigma 135-400mm

갈매기의 꿈 2008.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