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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강생태체육공원, 연꽃 어때요?

조만강생태공원의 연꽃이 이쁘다길래 갔다가 첫날은 찾질 못하고 다음날 다시 갔어요. 이번에는 비교적 쉽게 찾았네요. 전날 갔던 곳에서 코앞에서 돌아와 버렸어요. 내비에서 찍고 가서 막다른 골목에서 좌회전하면 공사현장 바로 앞이네요. 다리공사 같은데 굉장히 길어 끝나는 부분이 공사현장이라 부분 다리밑에 주차하면 끝. 공사현장엔 높다란 크레인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남쪽으로 공터를 조금 걸어가면 습지를 건너는 나무데크가 있는데 데크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연밭이 펼쳐집니다. 삼락공원처럼 많이 피진 않았지만 군데군데 예쁜 연꽃을 찾아 찍을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곤충들도 찍을 수 있고 사방이 탁~트인 곳이라 풍경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D7200 & 시그마 18-300mm 2023. 07. 29 근처..

흐린날, 대동 보현사 수국정원~~!!

흐린날, 대동 수안마을 보현사에 수국구경을 갔는데요. 수국정원은 축제기간에만 개방한다고 하여 은 구경하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대신 보현사 경내와 부처님께 참배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가람으로는 보현사 대웅전, 향적원(香積院), 수선당(修禪堂) 그리고 관음도량만 구경했습니다. 내년에는 꼭 수안마을 수국축제에 둘려야 할 것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찍어논 수국이 너무 아름답거든요~~ D750 & 24-70mm, 2023.07 15 수선당(修禪堂) 수안마을 입구

사찰, 절, 암자 2023.07.27

비내리는 홍법사~~!!

「은주야~ 비맞으러 가자~」 「어디에?」 「절에~」 「무슨 절?」 「홍법사~」 이렇게 하여 홍법사에 능소화가 예쁘게 피었다길래 나선 것이 화근이 되어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속에서 할 수 없이 를 찍게 되었습니다. 우산과 타올을 준비하고 천천히 경내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잠깐 들여다 보니 아래층 본당에 몇사람 있을 뿐 사람거림자도 보이지 않습니다. 홍법사의 청동대불은 워낙 크서 경내 어느 곳에서도 잘보입니다. 동쪽 독성각와 연꽃연못을 거쳐 한바퀴 돌았습니다만 비에 젖은 예쁜 능소화는 발견하지 못하고 운동화와 바짓가랭이만 젖었습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두구동 홍법사에 들러 청동대불도 보고 3불동자를 본 걸로 만족합니다. 비에 젖은 붉은 배롱나무와 나리꽃도 찍었습니다. 다음에 맑은 날 다시 한번 들려야겠습니다...

사찰, 절, 암자 2023.07.22

[P7100] 장마끝난 송정해수욕장~~!!

호우를 동반한 장마가 전국을 휩쓸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복구에 손쓸 겨를도 없는데 인재까지 겹쳐 망연자실합니다. 우리할미도 며칠간이나 외출을 자제하여 갑갑해 합니다. 잠깐 소강상태라 늘상가는 송정입구 아우네국밥집에서 점심 겸 저녁을 먹고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햇볕이 나지 않은 구름낀 상태에도 피서객들이 제법 많습니다. 완전 개장을 했는지 비치에는 파라솔과 서핑보드가 즐비합니다. 금방이라도 벗고 뛰어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꿀떡같습니다만~ 오늘은 작정하고 구닥다리 니콘 똑딱이 P7100을 들고 나왔습니다. 날씨가 흐려 그리 기대를 안합니다만 카메라야 무슨 죄가 있습니까? 찍는 사람이 문제지~~ 어제 올린 으로 봐선 아직도 쓸만하여 다시 한번 애착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니콘 P7100 2023. 07..

도심속의 해운정사, 천수천안관음불~~!!

나들이 갔다 비가 개어 해운대 해운정사를 찾았습니다. 늘상 다니는 길인데 이번에야 들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경내마당엔 빗물도 마르지 않고 방역을 하느라 주변에 소독연기를 뿜어대고 있습니다. 도량으로는 경내 한가운데에 원통보전(圓通寶殿)이 자리하고 왼쪽엔 불심인조사전(佛心印 祖師殿)과 관세음보살입상, 그리고 높다란 해운정사 석탑. 오른쪽엔 관음보궁(觀音寶宮), 대불전(大佛殿)과 다보탑을 재현한 평화의 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통보전의 천수천안 관음불은 참으로 섬세하고 아름답기 그지 없었습니다. 보관의 십일면 관음이며 천수의 마디마디가 살아 움직이는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나오다 비구니스님을 만나 합장하니 「사진찍으러 나오셨습니까?」하고 먼저 인사를 건넨다. 「아~네~」 방금 천수천안관음불을 훔치 듯..

사찰, 절, 암자 2023.07.20

[P7100] 10년전 사진, 할리데이빗슨~~!!

사진정리하다 10년전 사진, 남천동에서 찍은 할리데이빗슨이 있길래 올려봅니다. 그 당시 남천동에 대리점이 있어 가끔 할리데이빗슨의 위용을 볼 수 있었는데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순식간에 굉음을 내고 달리는 멋진 할리. 누구나 뒷자석에라도 한번 타보고 싶은 할리의 멋진 프레임. 검은색에 가끔 붉은 펜더가 눈에 들어오면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멀리서라도 할리의 굉음은 독특하여 저절로 고개가 돌아갑니다. P7100으로 찍은 건데 화질이 괜찮아 올려봅니다. 그런데 이 P7100이란 똑딱이 참으로 괜찮은 카메라라고 생각됩니다. 작은 바디에 1cm 접사가 뛰어나 꽃과 곤충접사에 탁월하여 예상을 초월하는 화질과 앵글을 보여줍니다. F2.8의 밝은 렌즈에 ISO 6400까지 지원하며 1/1.7인치 1,000만..

스토리텔링 2023.07.18

10년만에 다시 가본 해동용궁사~~!!

10년만에 해동용궁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몇번을 벼르다 할미와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할미를 휠체어에 태워 볼거리 먹거리 많은 골목을 지나 십이지상을 지나 용궁사입구 벤치에 할미를 쉬게 하고 내리막길을 내려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약간 달라진 듯 합니다. 나중에 보니 일주문의 편액이 해동제일관음성지 (海東第一觀音聖地)에서 해동용궁사로 바꿨네요. 기둥의 용의 모습도 금색에서 화려한 단청으로 변하고 일주문 뒷쪽엔 자항문(慈航門)이란 세로편액이 달라졌습니다. 찾아보니 전에는 연화문(蓮華門)이였네요. 득남불이며 학업성취불이며 용문석굴(龍門石窟)도 같은데, 용문석굴 위쪽에 부처의 얼굴이 없어진 듯합니다. 길과 계단은 깨끗하게 새롭게 불사를 하고 바닷가 방생터로 가는 길목에 ' 대웅보전, 해수관음,..

사찰, 절, 암자 2023.07.16

김해대동 선무산(仙舞山) 선무암은 조성불사중~~!!

경남 김해시 대동면 동북로 387(대동면 덕산리 산 13-1) 요즘 부산에서 가까운 유명사찰을 섭렵하고 나니 가까운 암자를 찾게 되네요.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원동이나 대동을 검색하다 보이 선무암이 띄였습니다. 대동쪽은 내비를 치니 25km 남짓. 남해안고속도로를 가다 대구쪽으로 가다 대동으로 빠지면 됩니다. 한가한 길이라 도착점에 다다랐는데 큰길에서 내비가 멈춥니다. 시골 노상 옥수수 가게의 아주머니에게 물었더니 고철장옆에 올라가는 길이 있답니다. 고철장옆의 크다란 바위에 '선무암"이라고 씌여있고 올라가는 반듯한 길이 나오네요. . 대부분의 암자가 그렇듯이 1km도 안되는 길이지만 평탄치는 않습니다만 드라이빙하는 재미도 약간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옆에는 건축자재가 쌓여있고 도착한 암자옆에도 쌓여 있어..

사찰, 절, 암자 2023.07.12

철마, 곰내연꽃이 피기 시작했네요~~!!

어제 삼락생태공원에 이어 곰내연밭을 찾았습니다. 점심도 여기서 해결할 겸. 할미와 함께 곰내마을 공용주차장에 쉽게 주차하고 내려다 보니 백련이 이제 피기 시작했네요. 만개하기까지 아직 일주일 이상 걸릴 것 같아요. 아쉽지만 몇점이라도 담아갈양 밭두렁을 거니니 밭두렁이 좁고 비가와서 잘못하면 진흙에 미끄러지기 십상이네요. 마주치면 한사람은 등을 돌려야 할 듯~ 연꽃이 덜 피기도하였지만 어찌 백련만 보이고 홍련이 별로 보이지 않네요. 작년에도 일찍이 와 연꽃 봉오리만 찍은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열심히 담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곰내연꽃은 연꽃잎이 아니라 연잎이 무척 크고 깨끗하단 생각이 듭니다. 뿌리가 크서 그런지 빽빽하게 자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연밭이 층계논식으로 되어 있어 좁은 밭두렁을 조..

흐린날, 삼락생태공원 연꽃 예뻐요~~!!

자주 가던 삼락생태공원에 연꽃이 예쁘데요. 오늘따라 아침부터 빗방울이 뜹니다. 그래도 가보기로 했어요. 우산도 챙기고 타올도 하나 목에 걸었습니다. 빗물울이 무거워 축 쳐진 연꽃을 찍으려 찍사들이 제법 많이 왔습니다. 전부들 예쁜 연꽃을 담느라 여념이 없네요. 떨어진 연꽃잎을 이리저리 옮겨가며 구도를 맞추는 사람, 한발이라도 가까이 가려고 진흙진 풀섶사이를 다가가는 사람.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열심히 찍고 핸폰을 들여다 보며 만족스런 표정을 짖습니다. 저도 그사이에 끼여 연못주위를 두바퀴나 돌았습니다. 맑은 날 오면 더 좋았을껄~ 다음에 한번 더 올까~ 속으로 연꽃의 자태에 못내 아쉬워하며 몇장을 찍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다른사람 찍은게 더 이뿝니다. D7200 & 18-300mm 를 가지고 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