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식물원 또는 수목원하면 화명동 산꼭대기에 있는 화명수목원과 부산금강수목원(동래 소재) 밖에 모르는데 해운대수목원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가다보니 길과 장소가 눈에 익은게 몇년전만 해도 할미랑 쑥캐러 오던 그 장소로 석대로 8톤이상 대형트럭 차고지로 사용하던 곳이 해운대수목원이 되었네요. 이미 개장은 했으나 2025년에 완공이래요.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안내소를 거쳐 혼자서 걸어 들어갔는데 길이 한정없이 이어지네요. 할미를 차안에 두고와서 멀리 가진 못하고 작은 동물원까지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친구들이랑 담소를 나누며 걸으면 1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습니다. 다리가 좀 아프겠네요. 아직도 조성중인 해운대 수목원. 부산시민공원처럼 처음엔 작은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 멋진 공원이 된 것처럼 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