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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100] 걸으면서 힐링하는 해운대수목원~~!!

부산에서는 식물원 또는 수목원하면 화명동 산꼭대기에 있는 화명수목원과 부산금강수목원(동래 소재) 밖에 모르는데 해운대수목원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가다보니 길과 장소가 눈에 익은게 몇년전만 해도 할미랑 쑥캐러 오던 그 장소로 석대로 8톤이상 대형트럭 차고지로 사용하던 곳이 해운대수목원이 되었네요. 이미 개장은 했으나 2025년에 완공이래요.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안내소를 거쳐 혼자서 걸어 들어갔는데 길이 한정없이 이어지네요. 할미를 차안에 두고와서 멀리 가진 못하고 작은 동물원까지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친구들이랑 담소를 나누며 걸으면 1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습니다. 다리가 좀 아프겠네요. 아직도 조성중인 해운대 수목원. 부산시민공원처럼 처음엔 작은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 멋진 공원이 된 것처럼 정성..

[P7100] 막바지 송정해수욕장~~!!

8월의 마지막 연휴입니다. 부산의 해수욕장마다 피서객으로 북적이더니 조금 한산해졌습니다. 이번주만 지나면 개학도 하고 무더운 여름과 태풍과 장마도 한풀 꺾일 듯합니다. 집에 놓은지 얼마 안되는 에어컨 밑에 있는 것보다 바닷 바람이 한결 나아 늘상 오는 송정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별로 찍을 건 없지만 잘 정돈된 비치파라솔과 푸른 바다를 담아 보았습니다. 요즘 니콘 똑딱이를 며칠째 가지고 다닙니다. 작아서 휴대성이 참으로 좋습니다. 28- 200mm로 간단한 망원도 무리없이 잘 찍힙니다. 날씨가 좋지않으면 화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1cm 접사는 놀랄만 합니다. 오늘은 시원한 비치풍경을 담아 와이드로 크롭해봤습니다. P7100 2023. 08.25

얼떨결에 들린 김해 대법륜사의 아미타대불~~!!

할미랑 주촌 축산시장에서 곰거리를 사고 돌아오다 풍유동을 지나가던 중 할미가 갑짜기 "저기, 큰 부처님 있네~! " 하여 들르게 된 대법륜사. 부처님불상 머리만 보고 차를 돌려 입구를 찾아 돌아보니 아미타대불이 3층 건물 옥상에 앉아 계십니다. 그런데 입구에서부터 절 분위기가 무척 요란스럽습니다. 현수막이 여기저기 걸려있고 현수막용 폴대가 사방에 늘려있는 게 사월초파일 연등을 달기 위해 세워논 것 같은데 좀 산만하게 느껴지네요. 한적하고 조용한 절만 보다가 대법륜사를 보니 정신이 없습니다. 지나가던 길이라 바로 앞에 보이는 대불이 있는 3층건물 법당에만 들러보았 습니다. 입구에 있는 대웅전에 들러 참배도 못했습니다. 3층건물은 층층이 법당으로 2층은 극락전 , 봉안당, 3층은 대불지장전, 천수관음전 옥상..

사찰, 절, 암자 2023.08.24

장유화상이 창건한 불모산 장유사를 가다~~!!

경남 김해시 대청동 1129김해에서 김해에서 유명한 불모사 장유사. 우리나라 최초로 남방불교를 입증하는 사찰로 A.D 48년 인도 아유타왕국의 태자, 장유(長遊)화상이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후가 된 허황옥과 함께 이곳에 와서 최초로 창건하였디고 합니다. 그동안 무심하여 한번도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에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씨가 더워서 인지 대청계곡에서 장유사까지 약 4km인데 계곡입구에서 주차 안내원이 길목에서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보니 올라가는 길 한쪽에 계곡물놀이 인파의 차량으로 북적되어 3km까지 통제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장유사만큼이나 대청계곡이 더 유명한가 봅니다. 아닌게 아니라 우거진 골짜기에서 장유폭포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신선이 따로 없을 것..

사찰, 절, 암자 2023.08.18

부산송도해수욕장 풍경~~!!

태풍' 카눈' 이 올라온다는데 날씨는 무덥기만 합니다. 에어컨켜고 있는 것보다 바닷바람 쐬는게 훨씬 나을 것 같아 송도로 향했습니다. 부산 송도가 전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디. 케이블카도 놓고 공용주차장도 생겨 접근성이 전보다 훨씬 좋아 주차난이 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따라 해수욕객이 참으로 많습니다. 서쪽도로변과 공용주차장은 주차장인지 공원인지 벤치도 있어 쉴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앞엔 식당가로 제가 좋아하는 '맘엔터치'도 걸어서 주문할 수 있어 가끔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날도 수월하게 주차하고 공원주차장 산책로를 오가며 담은 해수욕장 풍경 몇장입니다. 제사진은 좋은 것은 없고 다이어리같은 사진을 거의 매일 찍고 있습니다. 그럼~ D7200 &시그마 18-300mm

[P950] 8월 한더위 광안리해수욕장 풍경~~!!

2023년 8월 11일 태풍 '카눈'이 부산을 강타하고 서울을 거쳐 평양으로 북상중이라고 합니다. 오전부터 날씨가 개이고 또다시 무덥기 시작하여 시원한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그제는 부산송도 해수욕장, 오늘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일몰을 맞이하며 바람으 쐬게 되었네요. 저녁이 되니 수상한 구름들이 아직도 서쪽하늘에 모여있어 풍경이 그럴 듯 해졌습니다. 광안리 서쪽하늘은 가끔 구름들이 잘 모입니다. P950은 비디오용으로 최적화되어 있지만 비디오를 잘못찍는 저로서는 사진용 으로 열심히 찍어볼려고 노력중입니다. 최대 2000mm 초망원은 제한된 영역 , 즉 탐조나 달촬영외에는 별로 쓸모가 없네요. 비상하는 갈매기하나 제대로 잡을 수가 없는 것은 내공탓만은 아닐 것입니다. 니콘 도트사이트 DF-M1도 구입해 놓..

일광 앞바다가 보이는 아담한 용주사~~!!

부산 기장군 일광읍 동백리 산 53-4 본래는 해동성취사를 가려고 했는데 용주사 길목으로 들어섰고 말았다. 거리가 지척이라 해동성취사는 다음에 들러기로 하고 비탈길을 따라 올라가니 바로 용주사다. 입구에는 3층석탑과 해수관음보살이 저녁빛을 맞으며 맞이한다. 비탈길을 올라서니 마치 가정집같은 집채옆 평상에 비구니스님 외 두분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합장을 하니 「사진찍으러 오셨습니까?」하고 말을 건넨다. 「아~네~」 「여기 과일 좀 드시지요~」 「아~네~많이 드세요. 저는 한바퀴 둘러 보겠습니다.~」 단청이 많이 벗겨진 종각을 지나 한걸음 올라서니 이라고 쓴 현판이 달린 대웅전이다. 대웅전보다 이란 이름이 더 어울린다. 그리고 보니 전각으로는 이 큰법당 외에는 보이질 않는다. 뒷쪽에 지장전이나 삼성각이 따..

사찰, 절, 암자 2023.08.11

대동생태체육공원의 구름이야기~~!!

며칠째 흐린 날씨에 덥더니 오늘아침에는 하늘이 맑고 구름이 제법 하늘을 덥었습니다. 맑은 구름을 보니 구름사진이 찍고 싶어졌습니다. 구름사진 찍은지가 오래되어 적당한 곳이 없을까 하다 며칠전에 간 대동생태체육공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황량한 들판에 봄에는 꽃축제를 가끔 하는 곳이지만 지금은 철이 지나 아무 것도 심지 않았습니다. 첫날에는 니코르 표준광각 16-85mm F3.5~4.5 (24mm에 상당, 자동)를 가지고 가고 두쨋날에는 삼양렌즈 울트라광각 10mm F2.8 (16mm에 상당, 수동) 을 가지고 갔습니다. 연이틀동안 날씨가 맑아 큰 차질이 없었습니다. 화각은 니코르광각이 16-85mm가 83°, 삼양 초광각 10mm가 110°의 시야각을 가지고 있어 화각의 차이가 30도 정도 납니다. 삼양 ..

구름이야기 2023.08.09

김해 대동, 묘련사 대웅전중창불사 중~~!!

경남 김해시 대동면 대동로 659-27 김해 대동 근처의 원명사에 들렸다 내려오던 중 가까운 곳에 묘련사가 있길래 들렸다. 절입구에 도착하니 입간판이 크다랗게 서있다. 약간 언덕을 올려다 보니 천막에 이 붙어있고 사찰다운 전각이 아무 것도 보이질 않는다. 아랫마당에는 이름모를 불상들이 즐비하고 풀밭까지 메웠다. 아~이제 말그대로 한창 불사중인 사찰이구나~ 마침 스님 한 분이 어떻게 오셨냐고 묻길래 절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고 하니 옆에 있는 보살님이 쉬었다 가길 권한다. 그래서 차안에 할미가 기다리고 있다고 한바퀴 둘러보고 가겠다고 하니 그러라고 한다. 다시 아랫마당으로 내려오니 불상들이 예사롭지가 않다. 마당 한가운데 크다란 아미타불이 연좌 위에 앉아있고 주위에는 험상궂은 또는 익살스런 나한들..

사찰, 절, 암자 2023.08.06

김해 대동, 백두산 원명사~~!!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 208번지 김해 대동, 수안마을 보현사 그리고 선무산 선무암을 거쳐 원명사까지 오게 되었는데 백두산이란 단어가 주는 매력 때문에 찾게 되었다. 원명사는 백두산 등산로 입구의 갈림길에 있는 사찰이다. 어찌 보면 백두산은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마지막 산 같은 느낌이 든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일주문이 없는 원명사사적비가 오른쪽에서 맞이한다. 사적비에는 비문이 있기 마련인데 뒤편에 빼곡히 씌여있다.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전문(全文)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수정하였다. 비문내용으로는 금불암(金佛庵)에서 원명사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역사가 담겨 있다. 경내에 들어서면 왼편에 유난히 하얀 지장보살입상이 눈에 띠고 오른쪽 주차장옆에는 원통범종각(圓通梵鐘閣)이 있다. 전각으로는 ..

사찰, 절, 암자 202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