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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픽스 P7100] 연제구청앞의 수선화와 튜립

연제구청앞에는 작은 정자가 있고 휴식거리가 2가지 있다. 하나는 비단잉어연못이고 둘은 예쁜 화단이다. 이 연못은 도로변입구쪽에는 작은 물레방아가 있고 입구 앞쪽과 구석에는 파이프로 연신 맑은 물이 나오도록 만든 비단잉어 연못이다. 100여평 남직한 크기에 가운데 작은 동산을 만들어 나무를 심어 그 가지가 연못을 드리워 그늘지게 만들어져 있다. 소담스럽고 예쁘게 만들어진 연못으로 크고 작은 비단잉어가 그득하다. 족히 작은 놈까지 합치면 50~60마리는 족히 되어 보인다. 색깔도 좋고 힘이 넘쳐 보인다. 이 작은 동산주위를 형형색색의 크고 작은 비단잉어가 파이프에서 나오는 맑은 물을 마시며 힘차게 유영하고 있다. 해가 중천을 지나 3~4시되어 약간 기울면 사진도 잘 찍힌다. 봄철이 되어 꽃이 피기 시작하면 ..

꽃과곤충외 2012.04.19

[HS20EXR] 화명수목원의 벚꽃들

다시 찾은 화명수목원의 풍경들 4월중순, 봄의 전령들이 하나둘 꽃소식을 전해준다. 본의아니게 며칠 쉬게생겼다. D7000과 시그마 10-20mm를 챙기고 후지 HS20EXR로 간단히 가지고 가기로 했다. 출사나갈 때는 항상 장비걱정이 앞선다. 장비를 잘못 챙기면 기회를 놓치 경우가 종종 있다. 테마가 정해지지 않은 나에게 사실 이건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 이젠 무거운 장비는 거추장스러워 사진을 찍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화면의 집중력도 떨어지고 생각을 방해한다. 대낮에 무거운 백통,흑통을 장착하고 삼각대를 펼친채 메고 각종 액세서리와 렌즈를 넣은 무거운 가방을 든채 몇걸음 못가서 주저 앉는 것도 한 때의 즐거움이리라... 이런 수고를 들기위하여 화질좋은 간단한 줌렌즈하나면 족하다. 그런데 DSLR의 경..

[HS20EXR] 철마밤나무집추어탕집의 견공들...

손님 좋아하는 밤나무 추어탕집의 견공들~추어탕집 뒷뜰에는 개집이 여럿 있다. 여태까지 눈여겨 보지 않아서 몰랐지만 오늘따라 햇빛이 좋아 앞마당까지 놀러나온다. 그런데 별로 짖는 일이 없다. 그렇게 훈련된 것인지 손님들이 좋아하니 그렇게 길들여진 것인지 모르지만 개들이 너무 조용하다. 새끼낳은지 얼마안되는 어미도 있다. 새끼까지 7~8마리 되는 모양인데도 개짖는 소리가 거의 나질 않는다. 개는 주인성품을 닮는다고 했는데....... 마치 벚꽃을 감상하는 듯한 개도 있고 털복숭이녀석도 있고 낳은지 얼마 안되는 새끼 강아지 두마리는 봄볕에 마냥 장난스럽다. 큼직한 누렁이는 점잖기만 하다. 눈이 똥그란 백구는 사라으 잘 따른다. 2011년 4워14일 토요일. [HS20EXR]로 찍다.

동물,패트 등 2012.04.15

올해 첫 벚꽃나들이가다...부산교대에서

2012년 4월7일 토요일. 집안일도 할 겸 휴가를 냈다. 오전에 볼 일을 끝내고 거제동 부산교대를 향했다. 가볍게 걷고 싶어 부산스럽게 멀리 가고 싶지가 않았다. 이맘 때면 일년에 한번쯤은 들러는 곳으로 유치원옆에 작은 꽃밭을 기억하고 있던 터다. 이날은 생각보다 특별한 날이다. 기대하지도 않은 작은 우리속에 한쌍의 커플비둘기와 하얀 백비둘기, 그리고 한쌍의 토끼와 토종닭을 만났다. 빨간 벼슬에 목털이 하얀 이 닭은 무섭기까지하다. 옆엔 꼬리가 까만 장닭이 어슬렁거린다. 그옆엔 작은 화분이 현관을 장식하고 유치원 진입로에는 훤칠한 대나무숲이 시원하게 보인다. 늘 그러했지만 벚꽃은 보는 그자체 외에는 찍어보면 실망하기 일 수다. 그래서 나는 작은 꽃송이들을 주로 찍는다. 큰 나무가지에서 반항아처럼 튀어나..

산책·나들이 2012.04.09

니콘 P7100 우리안을 들여다보다....

2011년 4월7일. 모처럼 맑은 날씨에 산보도 할 겸 벚꽃을 찍으러 부산교대로 갔다. 반쯤 만개한 나무가지마다. 제법 하얗다. 진해에는 군항제가 시작되고 다음주쯤 절정이라니 여기도 그쯤되면 온천천과 사직운동장 주변 그리고 광안리 삼익아파트길, 그리고 황령산 오르막길 등에서 봄의 절정을 알릴게다.. 벚꽃가지와 풍경 몇장을 찍고 뒷문쪽으로 향하니 조그만 우리에 비둘기 3마리, 닭 1마리 그리고 토끼 2마리를 한우리에 합사를 해놨다...얼룩무늬 토끼는 별로이고 비둘기와 닭이 그나마 졸기도 하고 사람이 옆에 있으니 모이를 줄까봐 마냥 왔다갔다 한다. 3시쯤의 햇빛이 철조망 닭장 안을 비추고 있었다. 철조망 피치가 너무 조밀해 렌즈를 드밀 수가 없어 곤란했지만 그런데로 몇장을 찍을 수 있었다...P7100은 A..

과장된 로키(Lowkey)~황령산둘레길....

로키(Lowkey)란 사진을 촬영할 때 노출을 줄이거나 인화할 때 적정 시간보다 노출을 길게 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 부각된 상태를 의미한다. 지난 일요일 황령산둘레길을 올랐으나 역시 겨울 산은 얼씨년스럽고 앙상한 가지엔 봄이 올려면 아직 먼 것같다. 그래서 평소에 마음먹었던 로키(Lowkey)로 풍경사진보다 평범한 소재를 강조해 보고 싶었다. 찍기 전에 어름풋한 생각들이 보정후엔 다음과 같이 정리되었다. 1. 특정한 부분을 제외하고 가능한한 어둡게 처리하기 위해 노출을 최대한도로 줄였다. (HS20exr의 경우 -1.3~2EV) 2 HS20exr은 최대-2EV이지만 DSLR의 경우(D7000) -4EV정도이므로 훨씬 촬영하기가 좋고 후보정도 손쉬울 것이다. 3 촬영후 최종사진을 확인한후 의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