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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암, 된장마을 양산통도사 가던 날 누님과 함께 통도사 능소화를 찍고 다시 산쪽으로 1km정도 올라가면 좌측에 서운암이 나온다.갈래길이 나오면 좌측으로만 두번 꺽으면 서운암이다. 암자로 보다 된장으로 유명하다. 된장마을이 여러개 집촌해있는게 아니라 서운암이 유일하다. 이름을 그렇게 붙여보았다. 한 군데에 대략 100여개 3군데 약 300여개의 된장독이 질서정연하게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물론 뒤에 삼천불전도 있고 서너채 절도 있다. 절은 전에도 가본 적이 있어 이번에도 된장독이 있는 곳과 야생화가 있는텃밭을 둘러보았다. 매년 야생화를 새로 심는데 올해는 야생화가 별로다. 백접초와 까치수영 등 몇가지의 야생화와 쓰러져있는 팻말만 있을 뿐이다. 2014년 6월29일 니콘 D7000 니코르 18-300..
양산통도사의 능소화 1년만에 양산통도사를 찾았다. 지지난 겨울의 앙상한 통도사는 을씨년스러웠지만 무르익은 몸날에 신록이 우거지고 날씨도 맑아 참배객과 나들이객이 많았다. 6월의 마지막 봄나들이로 누님과 함께 구름다리를 건너 통도사 경내로 들어섰다. 누님은 참배를 하고 나는 해우소옆의 담벼락에 핀 능소화와 유달리 맑은 나리를 찍었다. 기념품점을 들른 다음 대웅전, 극락보전,관음전 등을 찍고 대웅전옆으로 헌다제를 하는 뒤뜰로 가는 도중 동전연못의 동전을 찍었다. 통도사에는 2개의 돌다리가 있는데 맨앞의 작은 다리와 높다란 구름다리가 있다. 아치형의 구름다리를 멀리서 찍으면 푸른숲의 배경과 분리되어 아름다운 한폭의 풍경화가 된다. 멋진 풍경사진을 달력에서 본 적이 있다. 마침 다리아래 개울가에서 놀고 있는 한가족이 풍경을 더해준..
황령산둘레길을 걸으며... 물만골의 입구에서 남의 텃밭을 거쳐 경동회사의 옆골목으로 황령산을 올랐다. 운동기구가 있는 외길을 따라 오르다 야생화를 찍기위해 길도 없는 숲속을 헤매기도하고 남의 산소(뫼)를 더듬기도했다. 여기는 등산길이라 야생화가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작은 곤충이라도 있으면 놓치지 않으려고 숨을죽이며 다가가기도 하며 황령산둘레길을 한바퀴 돈 셈이다. 중간에서 황령산장승과 금선석탑(金仙石塔)을 처음 만나기도 했다. 2014년 6월22일 니코 D7000 니코르 18-300mm D VR '
더베이 101 오랫만에 해운대야경을찍으려고 나섰으나 아차~서두르는 통에 삼각대를 잊고 나왔다. 할 수 없다 여느 때처럼 손각대로 찍을 수밖에...해운대야경의 절정은 뭐라해도 수영만 끝자락에 있는 해운대 랜드마크가 즐비한 센텀시티이다. 이곳에서 왼쪽에는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고 대우월드마크와 현대아이파크, 한화리조트와 스위트빌딩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이곳을 촬영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동백섬입구 오른쪽에 주차장 안쪽에 있는 누리마루 출구쪽 해안방파제이다. 그리고 뒷쪽 야경을 찍으려면 요트경기장이 제격인 것 같다. 오늘은 여기서 시작해야할 것 같다. 바로 동백섬입구 이곳에 더베이 101이 들어선 것이다. 전에는 어둠이 깔려 낚시꾼과 찍사들이 언제나 몰려들고 광안대교를 촬영하곤 하던 곳이다. 깜박하는 사이에 더베이101이..
온천천산책_비둘기 빛좋은 날, 봄꽃들이 한창 필 무렵 온천천은 상춘객과 산보객으로 붐볐다. 붉은 수국과 영산홍은 빨갛게 피었고 붓드레아는 아직도 필 생각을 하질 않는다. 길가 보리밭은 철이 지나 태워지고 그자리에 까만 이삭을 먹으려고 비둘기들이 모여들었다. 이젠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왜가리 한마리가 다리근처를 어성거리고 오리는 물장구를 치며 날개짓을 한다.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빛좋은 날의 온천천 풍경이다. 2014년 6월1일 니콘 D7000 니코르 DX 18-300mm ED VR
다슬기와 함께 금정천에서 노랑창포를 찍던 날 같이 찍은 것으로 다슬기를 잡는 것을 이곳에서 처음 보았다. 1급수에서만 산다는 다슬기, 글쎄 먹으려고 잡는 것인지 우연히 눈에 띄여 잡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선한 장면에 카메라를 들여대였다. 귀여운 반려동물도 신기한듯이 다슬기를 쥔 주인의 손과 나의 카메라를 번갈아 가며 쳐다본다. 참으로 자연이란 좋은 것이다. 언제나 이처럼 목적없이 나와도 냇물에 손을 담글 수 있고 맑은 공기와 함께 복잡한 도심생활에서 찌든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을 쳐다보는 내마음 또한 그들 못지않게 즐겁고 행복하다. 이 금정공원 금정천은 다양한 테마를 발견할 수 있는 곳으로 사진찍기에 참 좋다. 다양한 꽃과 곤충의 접사, 백로와 왜가리는 발품만 팔면 언제나 볼 수 있고 저멀리 오륜..
노랑창포길 걸으며.. 5월 어느 빛좋은 날 노랑창포길을 걸으며 찍었습니다. 붓꽃과 창포를 구별 못하였지만 나중에야 구별하게 되였습니다. 노랑창포가 예쁘서 금정공원의 갓길을 따라서 금정경륜공원 입구에서 선두구동 다리까지 걸었습니다. 노랑창포와 함께 곤충과 풍경을 담았습니다. 봄날 산보길 치고는 날씨가 맑아 창포가 깨끗하고 한창 자태를 뽐내는 것 같았습니다.이제 갓 깨어난 밀잠자리와 무당벌레, 이름모를 부전나비와 거미와 하루살이도 담았습니다. 정말 곤충찍기를 참으로 좋아합니다. 풀잎에 앉아있는 곤충은 그야말로 그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2014년 5월11일 니콘D7000 니코르 18-300mm ED VR 금정공원 개천에서..
2014부산국제모터쇼_모터_04 2014. 05.30(금)~06.08(일)까지 개최된 2014부산모터쇼는 해운대 벡스코(BEXCO) 제1,제2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5월31일 방문하여 4시간동안 모터와 함께 모델들을 찍었습니다. 혼란스런 분위기였으나 세계 각국의 신차와 더불어 뛰어난 미모의 모델의 경연장이기도 하였습니다. 각사의 신차부스는 화려하게 장식되고 시승까지 할 수 있게 배치되고 회전무대는 끊임없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규모가 크서 차종과 모델구별없이 닥치는대로 찍고 분리하여 보았습니다. 그냥 전체분위가만 파악하고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토종모터사인 기아와 현대는 부스가 분리되어 있어 기아차는 깔끔하게 돌아가고 있으나 현대차는 넓은 부스탓과 트럭까지 전시하여 시승까지 할 수 있어 어수선한 분위기였으나 전체적으로 활기가 넘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