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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수목원의 목화석과 여름꽃 여름이다. 화목수목원의 꽃들이 잘 자라고 있을까? 야생화는 아니지만 한여름의 활짝 핀 꽃들이 궁금하여 누님과 함께 나들이를 나갔다. 화명수목원이 오픈된지 3년, 초기에 얼씨년스러운 풍경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제 부산시민공원도 개장이 되었으니 어느게 일찍 제..
화명수목원의 거북 화명수목원 입구뒷쪽에 있는 연못의 거북입니다. 팝코넷에 올려보았으나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여태까지 보아온 거북은 색깔이 회색이 보통인데 이넘은 등짝이 붉은 색이 있는 오각형무늬인데다가 머리, 앞발, 뒷발이며 목 또한 줄무늬가 있는게 화려..
서운암, 된장마을 양산통도사 가던 날 누님과 함께 통도사 능소화를 찍고 다시 산쪽으로 1km정도 올라가면 좌측에 서운암이 나온다.갈래길이 나오면 좌측으로만 두번 꺽으면 서운암이다. 암자로 보다 된장으로 유명하다. 된장마을이 여러개 집촌해있는게 아니라 서운암이 유일하다. 이름을 그렇게 붙여보았다. 한 군데에 대략 100여개 3군데 약 300여개의 된장독이 질서정연하게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물론 뒤에 삼천불전도 있고 서너채 절도 있다. 절은 전에도 가본 적이 있어 이번에도 된장독이 있는 곳과 야생화가 있는텃밭을 둘러보았다. 매년 야생화를 새로 심는데 올해는 야생화가 별로다. 백접초와 까치수영 등 몇가지의 야생화와 쓰러져있는 팻말만 있을 뿐이다. 2014년 6월29일 니콘 D7000 니코르 18-300..
양산통도사의 능소화 1년만에 양산통도사를 찾았다. 지지난 겨울의 앙상한 통도사는 을씨년스러웠지만 무르익은 몸날에 신록이 우거지고 날씨도 맑아 참배객과 나들이객이 많았다. 6월의 마지막 봄나들이로 누님과 함께 구름다리를 건너 통도사 경내로 들어섰다. 누님은 참배를 하고 나는 해우소옆의 담벼락에 핀 능소화와 유달리 맑은 나리를 찍었다. 기념품점을 들른 다음 대웅전, 극락보전,관음전 등을 찍고 대웅전옆으로 헌다제를 하는 뒤뜰로 가는 도중 동전연못의 동전을 찍었다. 통도사에는 2개의 돌다리가 있는데 맨앞의 작은 다리와 높다란 구름다리가 있다. 아치형의 구름다리를 멀리서 찍으면 푸른숲의 배경과 분리되어 아름다운 한폭의 풍경화가 된다. 멋진 풍경사진을 달력에서 본 적이 있다. 마침 다리아래 개울가에서 놀고 있는 한가족이 풍경을 더해준..
황령산둘레길을 걸으며... 물만골의 입구에서 남의 텃밭을 거쳐 경동회사의 옆골목으로 황령산을 올랐다. 운동기구가 있는 외길을 따라 오르다 야생화를 찍기위해 길도 없는 숲속을 헤매기도하고 남의 산소(뫼)를 더듬기도했다. 여기는 등산길이라 야생화가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작은 곤충이라도 있으면 놓치지 않으려고 숨을죽이며 다가가기도 하며 황령산둘레길을 한바퀴 돈 셈이다. 중간에서 황령산장승과 금선석탑(金仙石塔)을 처음 만나기도 했다. 2014년 6월22일 니코 D7000 니코르 18-300mm D VR '
더베이 101 오랫만에 해운대야경을찍으려고 나섰으나 아차~서두르는 통에 삼각대를 잊고 나왔다. 할 수 없다 여느 때처럼 손각대로 찍을 수밖에...해운대야경의 절정은 뭐라해도 수영만 끝자락에 있는 해운대 랜드마크가 즐비한 센텀시티이다. 이곳에서 왼쪽에는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고 대우월드마크와 현대아이파크, 한화리조트와 스위트빌딩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이곳을 촬영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동백섬입구 오른쪽에 주차장 안쪽에 있는 누리마루 출구쪽 해안방파제이다. 그리고 뒷쪽 야경을 찍으려면 요트경기장이 제격인 것 같다. 오늘은 여기서 시작해야할 것 같다. 바로 동백섬입구 이곳에 더베이 101이 들어선 것이다. 전에는 어둠이 깔려 낚시꾼과 찍사들이 언제나 몰려들고 광안대교를 촬영하곤 하던 곳이다. 깜박하는 사이에 더베이101이..
온천천산책_비둘기 빛좋은 날, 봄꽃들이 한창 필 무렵 온천천은 상춘객과 산보객으로 붐볐다. 붉은 수국과 영산홍은 빨갛게 피었고 붓드레아는 아직도 필 생각을 하질 않는다. 길가 보리밭은 철이 지나 태워지고 그자리에 까만 이삭을 먹으려고 비둘기들이 모여들었다. 이젠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왜가리 한마리가 다리근처를 어성거리고 오리는 물장구를 치며 날개짓을 한다.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빛좋은 날의 온천천 풍경이다. 2014년 6월1일 니콘 D7000 니코르 DX 18-300mm ED VR
다슬기와 함께 금정천에서 노랑창포를 찍던 날 같이 찍은 것으로 다슬기를 잡는 것을 이곳에서 처음 보았다. 1급수에서만 산다는 다슬기, 글쎄 먹으려고 잡는 것인지 우연히 눈에 띄여 잡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선한 장면에 카메라를 들여대였다. 귀여운 반려동물도 신기한듯이 다슬기를 쥔 주인의 손과 나의 카메라를 번갈아 가며 쳐다본다. 참으로 자연이란 좋은 것이다. 언제나 이처럼 목적없이 나와도 냇물에 손을 담글 수 있고 맑은 공기와 함께 복잡한 도심생활에서 찌든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을 쳐다보는 내마음 또한 그들 못지않게 즐겁고 행복하다. 이 금정공원 금정천은 다양한 테마를 발견할 수 있는 곳으로 사진찍기에 참 좋다. 다양한 꽃과 곤충의 접사, 백로와 왜가리는 발품만 팔면 언제나 볼 수 있고 저멀리 오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