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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쿠아리움 1

그리 오래지 않은 지난 여름 찍은 것이다. 몇년 전 가본 후 새로이 찍어보고 싶은 충동에 해운대 부산아쿠아리움으 찾았다. 내부는 생각보더 어두워 사진촬영에 애를 먹었다. 빨리 지나가는 수족관 내부의 물고기를 프리징하기 위해서 감도를 ISO800이상 올리고 노출보정을 2단계이상 줄여야 셔터가 확보되었다. 우선 급선무는 흔들리지 않는 화면을 확보해야만 했다. 노출은 촬영후 보정키로하고..... 2011년 8월 21일 오후 니콘 D7000 사용. 해운대 부산아쿠아리움에서..

렌즈플레어를 즐겨라~!!!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해가 한발이나 남은 오후 4~5시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역광. 오늘은 적극적으로 찍기로 마음먹었다.본래 플레어(flare)란 태양광의 섬광을 의미하므로 렌즈플레어(lens flare)란 렌즈에 반사된 태양광의 반점을 의미한다. 사진속에서 렌즈플레어가 있으면 눈의 초점이 머물게 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되므로 포토샵이나 일러스터에서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렌즈사이에서 반사되는 플레어를 적극적으로 화면속으로 끌어들이기로하여 D50에서 즐겨 사용한 탐론 28-300mm의 앞 엘리먼트에 곰팡이가 살짝 쓸어 그동안 사용을 꺼렸던 탐론을 부산카메라에서 곰팡이를 깨끗이 제거한 후 처음 사용해 보고 싶었다. 그것도 오늘은 주로 클로즈업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사용하고 나니 렌즈플레어는..

금정천의 새끼백로2

늘상 찍는 소재이지만 이번에는 시그마 135-300mm 를 가지고 나갔다. 니콘 D7000의 빠른 포커스로 백로의 리얼리티를 잡아보고 싶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대실망이다. 물론 실력 탓이겠거니 하지만 몇장을 제와하곤 포커스가 엉망이다. 되도록이면 프리징하기 위해 ISO400으로 높혔지만 백조의 전체에 디테일이 나오지 않는다. 한편으로손떨림보정이 없기때문이 아닌가하고 짐작을 해본다. 다른 때 같으면 약간의 보정에 크롭만하면 되는데 샤프니스까지 하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럴 땐 차라리 롱줌디카 즉 고배율 하이엔드가 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겨울의 약한 광선탓으로 색조가 밋밋하고 대부분 패닝으로 찍어서 그럴 수도 있겠거니 하지만 이건 너무하다 싶다.개방치를 사용하다 보니 그럴 수도 있다 싶다. 다음..

플라이 하이 2012.02.20

자갈치의 새우깡갈매기

설연휴에 이어 내리 쉬는 중이었다. 시간이 있는 통에 그동안 렌즈 보관을 잘못하여 곰팡이가 쓴 니코르 18-70mmAspherical과 즐겨 사용해왔던 탐론 28-300mm를 들고 부산카메라를 찾았다. 둘다 앞엘리먼트에 실같은 곰팡이가 자라고 있었다. 직원에게 렌즈를 보여주니 그냥 사용해도 문제는 없단다. 내가 좀 까탈스런 면도 없지는 않으나 혹시라도 화질에 영향을 줄가봐 곰팡이청소를 미루어 오던 터다. 개당 3만원이란다. 에누리는 없단다. 시간은 1시간정도,가만히 생각해보니 렌즈앞에서 공구로 앞엘리먼트만 풀고 깨끗히 닦으면 그만이다. 좀 비싼 느낌이 없진 않으나 전문적인 작업이라 위험부담이 있다는 말을 믿기로 했다. 그동안 자갈치시장 건물뒤 친수공간에서 새우깡갈매기를 찍었다. 1시간 반쯤 지나니 전화가..

갈매기의 꿈 201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