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해동용궁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몇번을 벼르다 할미와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할미를 휠체어에 태워 볼거리 먹거리 많은 골목을 지나 십이지상을 지나 용궁사입구 벤치에 할미를 쉬게 하고 내리막길을 내려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약간 달라진 듯 합니다. 나중에 보니 일주문의 편액이 해동제일관음성지 (海東第一觀音聖地)에서 해동용궁사로 바꿨네요. 기둥의 용의 모습도 금색에서 화려한 단청으로 변하고 일주문 뒷쪽엔 자항문(慈航門)이란 세로편액이 달라졌습니다. 찾아보니 전에는 연화문(蓮華門)이였네요. 득남불이며 학업성취불이며 용문석굴(龍門石窟)도 같은데, 용문석굴 위쪽에 부처의 얼굴이 없어진 듯합니다. 길과 계단은 깨끗하게 새롭게 불사를 하고 바닷가 방생터로 가는 길목에 ' 대웅보전, 해수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