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06)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송도_거북섬 부산송도의 거북섬, 작은 섬의 전망대인줄 알았더니 거북섬이란다. 부산송도 해안선의 좌측에 위한 바위섬위에 거북과 거북알 조형물이 좌우로 하나씩 설치되어 있다. 작은 다리를 건너 10여m 바위터널을 지나면 그게 바로 거북섬이란다. 아름다운 연인을 쪼개진 거북알 의자에 앉히고 사진을 찍으면 제격이다. 시원한 바다바람에 안으로 송도해안과 바깥으로 남항을 바라보면 저멀리 크다란 화물선이 외항에 정박해 있는 걸 볼 수 있다. 바로앞 노란등대쪽으로 보면 시원한 삼각형의 방파재가 영도쪽으로 시원하게 뻗어있고 남항대교가 영도의 고갈산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2013년 9월15일 니콘 D7000 니코르 18-300mm ED VR 시그마 10-20mm 탐론 마크로 90mm_2nd 일본 가격닷컴의 갤러리를 보다 배경흐림이 유난히 와 닿는다. 배경뿐 아니라 동시에 전경의 흐림도 아름답게 보여 탐론 마크로를 다시 들고 나왔다. 전경의 흐림 또한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심도를 이용해 배경과 전경을 동시에 흐려보기로 했으나전경과 배경이 동시에 흐려지는 피사체를 찾기가 힘들어 대부분 배경흐림으로 치우쳤다. 역시 피사체 또한 꽃이 적당할 것 같아 다시 금정천을 찾았다. 여기는 며칠전에 아름다운 나비를 본 곳으로 그 나비를 찾아 금정공원입구의 징금다리를 헤매기 시작한지 30분쯤 되자 개천변을 오락가락하는 그 나비를 발견하고 무척이나 반가웠다. 2013년 9월9일 니콘 D7000 탐론 마크로 90mm 금정천에서... 금정산 범어사를 찾다... 두어해 전 범어사입구에 있는 사천왕전 근처에 화재가 났었다는 기억이 났다. 그후로 범어사를 찾은 적이 없다. 아마 재작년까지도 범어사 계곡에만 여름피서를 간적이 있어 오래간만에 범어사를 찾았다. 요즘 너무 더워 더위도 식힐 겸... 그러나 보름넘게 가물어 계곡에 물은 거의 흐르지 않고 바닥에 고인 물과 나무그늘로 사람들은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사대천왕문을 들어서니 깔끔하게 단장된 사대천왕이 부리부리한 눈과 우람한 체격으로 내려다보고 있다. 그앞에는 맑은 나무로 된 문이 또 한채있다. 지붕은 단청이 되어 있으나 기둥과 안쪽은 붉은 재질 그대로라 다 끝난 건지 아직 건조중인지 저녁놀에 붉은 기운이 감돈다. 오늘따라 유난히 조용하고 더위에 마음을 안정시키려는 참배객들이 가끔 지나간다. 대웅전 안에는 보살님.. 탐론마크로 90mm를 들고... 삼락공원 둔치에서 카이트서핑을 찍던 날 탐론 마크로 90mm를 들고 나갔다. 카이트서핑을 찍고 난 후 야생화단지에서 철지난 야생화를 몇장 찍었다. 물론 필카렌즈에 적합한 렌즈지만 디지털에도 최적화한 렌즈라고 탐론은 광고하고 있다. 과연 그런지 시험해보았다. 니콘 마이크로니코르 105mm 보다 약간 짧은 초점거리로 배경흐림과 색감은 그런대로 훌륭하다고 생각되었다. 2013년 D7000 탐론 AF Di 90mm MACRO 필터경 Φ55 마크로 1:1 마이크로니코르 105mm 구닥다리 니콘 마이크로 니코르 105mm를 들고 나왔다. 아직도 인터넷에서 리퍼상품으로 팔리고 있으며 15여년전에 필카시절에 사용하던 것으로 화질이 어떤가 궁금하였다. 요즘 렌즈와 달리 묵직하고 렌즈몸통이 무지 단단하고 바렐자체가 깨끗하다. 당시에도 별로 잘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탐론마크로 90mm와 같이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다. 7월말 여름꽃들이 다 지고 나니 야생화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화명수목원은 어떻게 얼마나 변해있을까? 사실 마크로 렌즈는 좁은 화각으로 잘 들고 다니게되질 않는다. 잡식성인 나는 광각에서 망원까지 찍고 싶을 때 뭐든지 찍어야 속이 풀린다. 과연 이 구닥다리렌즈에 얼마나 만족할지 나도 궁금하다. D7000은 1.5X 크롭바디로 105mm 마이크로니코르는 158mm 정도의 망원에.. 물잠자리, 양산동면에서... 전에도 이곳에서 한번 물잠자리를 찍은 적이 있어 다시 찾았다. 바로 이곳 개천옆에는 학교가 있었으나 폐교가 되어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었다. 세월을 무상함을 뒤로 한 채 기슭을 더듬어 작은 계곡으로 내려가 한창인 물잠자리를 담았다. 물잠자리는 조금만 가까이 가도 도망가는지라 여간 신경쓰이지 않았다. 이끼낀 돌을 조심스럽게 더듬으며 주저앉으면 엉덩이가 물에 젖기 십상이며 물소리라도 낼라치면 도망가버린다. 그래도 이십여마리쯤 되니 50여m쯤 되는 계곡을 서너차례 오르락내리락하며 뒤를 쫓았다 . 물잠자리는 날개를 접으면 단순하게 보이므로 날개를 두어번 오므렸다 폈다를 반복할 때를 기다렸다 펴는 순간을 잘 포착해야한다. 일단 앉았을 때 초점을 맞추고 날개를 펼 때를 숨을 죽이고 기다렸다 재빨리 찍어야한다. 20.. 해무와 함께, 송정에서... 사실 자주 사진을 찍기란 보통일이 아니다. 취미이기에 망정이지 이것이 생업이라면... 아찔하리라...사진을 직업으로 선택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으로 생각된다. 나는 일주일내내 이번주말에는 뭘 찍을까 고민한다. 아니면 아무거나 찍어도 작품이 되는 카메라는 없을까..잠잘 때도 무슨 카메라가 좋을까 어떤 렌즈가 좋을까 어떤 메이커의 어떤 디카가 좋을까를 생각하며 잠든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사진을 못찍는 것이 마치 카메라탓인양 핑계를 대면서 말이다. 일출을 본지도 오래되었다. 연초 정월초하루가 아니면 작심하고 덤벼들지 않는다. 늑장을 부려도 30분이면 갈 수 있는 송정이다. 아침 6시에 서둘러 해운대를 가다보니 이미 해가 한발자욱이나 중천에 올랐다. 송정 해수욕장에 6시반쯤되니 어부들이 어장으로 아니 양식.. 나홀로 항해 外 휠얼라인먼트 조정와 서모스태트를 수리하고 나서 갈매기가 찍고 싶어 수변공원으로 향했다. 왠걸 갈매기는 벌써 더운 여름에 지쳐 바닷가로 나온 사람들에게 좇겨 도망간지 오래다. 대낮인데도 수변공원의 계단그늘에는 사람들이 그득하다. 나도 더위에 지쳐 움직이질 않고 지나가는 요트를 찍다 벌뜩 일어났다. 세상에서 제잃 용감한 사람을 본 것이다. 서핑보드 한장에 의지하여 노를 적고 있는 사람 아니 사나이.... 세상에서 제일 용감하고 시원한 사람이라 생각되었다. 2013년 8월 13일 니콘 D7000 18-300mm ED VR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