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야기 32

[니콘 P7100] 기장군 연화리 연죽교

사월초파일 기장 해광사에 들러 공양을 들고 오랑대앞 경치를 보고난 후 대변쪽으로 향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10분정도 가니 바로 연화리다. 가는 입구엔 멸치를 말리고 난 후 거두어 들이고 있다. 다시 포토존으로 만든 데크관망대가 있고 난간을따라 예쁜 바람개비가 십여개 해풍에 열심히 돌아가고 있었다. 바람개비 저 넘어 다리같은게 보여 가보니 연죽교란다. 따로 떨어져 있는 작은 섬을 연결해 놓은, 백여미터 남짓한 다리가 색깔 또한 예쁘게 단장되어 있다. 건너올 땐 서쪽의 저녁구름이 난간지주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다. 2013년 5월17일 니콘 P7100 기장 대변 연화리에서....

풍경이야기 2013.05.18

[니콘 DX AF-S Kikkor 18-300mm ED VR] 회동동낚시터에서...

오늘은 일요일, 며칠째 봄날씨가 화창하다 . 차로 한30분거리에 금사동위 골짜기 회동동으로 갔다. 아직 봄꽃이나 야생화가 있을까하는 기대에 도착했지만 실망이다. 라이딩족과 조깅족들이 봄날을 만끽하고 개천가에는 여전히 강태공들이 뛰엄뛰엄... 사진이 아니라도 햇빛을 즐기기에도..운동하기에도 좋다. 잠시 체육공원에서 다리운동을하고 강태공옆으로 다가갔다.... 2013년 4월28일 니콘 D7000, DX AF-S 18-300mm

풍경이야기 2013.04.28

[후지 X-S1] 낙동강하구언 철새도래지

을숙도 문화회관의 경비에게 물어보니 철새를 보려면 맞은편에 있는 에코센터로 가란다. 에코센터는 을숙도 맞은편에 있는 철새도래지 입구에 있다. 문화회관에서 강쪽으로 유턴하여 지하도를 지나면 바로 에코센터가 있다. 차로 들어가면 게이트를 지나 200m 우측에 주차장이 있다. 그다음은 걸어서 다녀야 한다. 조금만 가면 철새를 볼 수 있는 관망대 데크가 있으나 너무 가까운 거리라 철새가 가만히 있을지 의문이다. 가능하면 작은 망원경이라도 있어야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겨울철이라 내눈에도 철새가 눈에 띠지 않는다. 무작정 차를 가지고 들어와서 한바퀴 돌아보니 산책로 너무 저만치 청둥오리들이 보인다. 다시 조금 올라가니 4~500m 저쪽 갈대숲 아래에 청둥오리와 왜가리가 100여m 일렬로 앉아있다. X-S1..

풍경이야기 2012.12.14

회동동의 가을풍경_HS20exr

철마의 황금벌판에서 벼를 찍으려고 가는 도중 회동동다리밑의 코스모스풍경을 보고 멈추고 말았다. 별로 아름답게 보이진 않았으나 초행이라 궁금증이 발동하여 주차를 하고 내려가 보니 그렇게 실망스럽지는 않았다. 조그만 개천도 있어 천천히 걷기로 했다. 노랑코스모스 사이로 토종코스모스가 끼어잇고 억새와 메꽃 이름모를 꽃들이 몇종이 있고 틈틈히 잠자리와 등에가 날라다닌다. 낚시꾼들이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음악소리가 바람결에 들려온다. 올해는 코스모스를 찍은게 별로 없어 이것부터 찍기 시작하였다. 나중 이야기지만 약 400~500m떨어진 상류에 큰 수도관에서 폭포처럼 큰 물줄기가 언덕위에서 30m쯤 아래의 크다란 웅덩이로 퍼붓는다. 아마 금청천의 상류로 다른 곳에서 이곳에 인공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있는 모양이다. 회..

풍경이야기 201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