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절, 암자 105

[니콘 P7100] 양산 상북면 천성산 홍룡사, 홍룡폭포~~!!

천성산 홍룡사(千聖山 虹瀧寺) 홍룡폭포를 찾다 2012년 8월12일 토요일 오후. 런던올림픽도 끝나고 갑짜기 무더위를 피해 찾은 곳이 양산8경중의 하나인 천성산 홍룡사 계곡이다. 양산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우회전하면 4.5km 남짓하다. 내비에 홍룡사, 홍룡사약국이 나와 있다. 입구에 홍룡사약국이 있고 조금 올라가면 산골짜기가 나오고 연이어 계곡이다. 본래는 계곡을 찾았으나 초행이라 절구경이 먼저라 꼬불꼬불한 계곡을 따라 7~800m 올라가면 절입구 주차장에 이른다. 한여름이라 그런지 전후좌우의 싱그러운 푸르름에 절로 탄성이 나온다. 이런 골짜기에 이런 아름다운 절이 그리고 폭포가 있을까?.......오후 5시경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어 장대비가 쏟아진다....계곡에 발 한번 담궈보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

사찰, 절, 암자 2012.08.13

[HS20EXR] 안국선원

2012년 5월27일 초파일 하루전 부산 금정구 남산동 안국선원을 찾았다. 며칠전 잠깐 들려 아름다운 불상을 본 적이 있어 다시 들렀다. 입구에는 수많은 연등이 계단옆과 천정을 장식하여 찾는 이를 반겨주었다. 5층 높이의 원형 건물에 4층에 불상이 있는 본당이 있다. 스님을 만나 물어보니 대한불교조계종이라고 한다. 불상의 내부양식이 여느 절과는 달라 불상과 그 벽에 새겨진 부조가 매우 섬세하고 마치 살아 있는 사람같고 색상 또한 아름답다. 4층까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그날따라 참배하는 사람이 없어 조용하게 찰영할 수 있었다. 저녁 늦게는 돔처럼 생긴 천정옆 창문이 전자개페기로 일시에 닫기는 초현대식 건물이다. 2012년 5월27일 후지 HS20EXR로 찍다.

사찰, 절, 암자 2012.07.06

해동용궁사, 바다와 용, 해수관음대불 조화를 이루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6-3 송정해수욕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1km정도 가다 해동용궁사란 팻말에서 우회전하여 300m 정도 들어가면 좌측에 큰 주차장이 나온다. 그곳에서 주차하고 나면 그때부터 먹거리와 달마그림이 많은 기념품가게를 지나면서 해동용궁사의 분위기에 젖어들게 된다. 거의 1~2년마다 한번씩 예정없이 들리게 되는 곳이지만 특이할 만하게 남길 사진이 없어 오늘은 마음먹고 보리라 하고 작정을 했다.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恭民王)의 왕사(王師)였던 나옹화상(懶翁和尙)의 창건으로 한국삼대 관음성지(三大觀音聖地)의 한 곳으로 다른 사찰과 달리 가파른 동해 바위 위에 지어진 게 특이하다. 바위 위에 지어진 절이라 그리 크지는 않으나 돌계단을 밟고 내려가고 올라오는 재미가 있고 좌우측에 ..

사찰, 절, 암자 2011.12.24

장안사계곡, 수련과 개구리..

매년 이맘때면 설레인다. 일년에 한번 휴가를 가기 때문이다. 물론 집떠나면 고생이지만 그게 없으면 남은 달동안 무얼 되새기며 한해를 보낼까 걱정된다. 그땐 장안사 계곡이 좋다길래 그리고 텐트도 칠 수 있다길래 글루 정한 모양이다. 지금 다시 보니 깔끔한 수련 한송이와 개구리 한마리가 여간 정겹지 않다. 다시 한번 찾고 싶은 장안사 계곡~ 003년 7월30일, 나의 최초의 디카, 니콘 Coolpix2500 으로 찍었다.

사찰, 절, 암자 2011.07.19

부산홍법사의 아미타대불

2011년 2월4일. 어제 설을 막 지내고 나니 동생이 오늘은 묵은 옷가지를 태우러 가잔다. 금정천 조그만 실개천 다리밑 모래위에서 옷가지 네개를 태우면서 올해 한해는 액운을 떨쳐버리고 좋은 일만 생기길 빈다. 새로 포장된 좁은 조깅길을 따라 올라가니 왜가리 두세마리가 개천가에 저만치 앉아서 찍어주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 왜가리를 쫓다가 저멀리 누른 광채가 나서보니 크다란 불상이 지붕위에 앉아 있다. 언젠가 덕계가는 길에 멀직암치서 본 기억이 난다.저기에 무슨 절이 있길래... 동생과 나는 가까운줄 알았는데 불상이 워낙 크서 그랬는지 한참을 걸어서야 도달할 수 있었다. 가는길에 홍법사란 팻말이 군데군데 보인다. 여기까지 온김에 홍법사를 들려 구경하기로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弘法寺) - 부산광역시 ..

사찰, 절, 암자 201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