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P7100] 해광사 초파일 공양드소서~!!
2013년 사월초파일, 매년 가는 해광사다. 늑장부리다 12시경에 동생과 함께 출발했다. 공양시간에 늦을세라 해운대, 송정길보다 반송, 기장읍내로 가는게 빠를 것 같았다. 초파일에 절에 가서 공양도 못얻어 먹으면 무슨 창피~!!, 1시가 지나서먀 경내에 들어서니 벌써 몇겹이나 꼬불어진 공양줄로 해광사 앞마당이 거득하다. 동생은 참배하러가고 내가 대신 줄을 서서 줄따라 디카를 휘둘러댄다. 20여분이나 지나 산채비빔밥과 미역냉국을 받아들고 공양실에서 겨우 뚝딱~, 역시 절에서 먹는 공양밥이 맛이 있다... 그리고 보니 참배도 안하고 공양부터 먹은 셈이다. 나중에야 부처님 관욕하는 관불대앞에서 합장목례로 대신했다. 앞마당의 발원등엔 왠~소원이 그리도 가득한지...야~부처님 대게 골치 아프겠다. 저 많은 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