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내원사_02
천상산 내원사(千聖山 內院寺)는 두번째 걸음이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늦은 가을 오후로 너무 늦게 와서 입구에서 내원사 올라가는 길을 차량통제하여 걸어서 가다 어두워 되돌아 온 기억이 난다. 이번에 가보니 입구 다리에서 산중턱에 있는 내원사 본당까지 2km는 될 듯하다. 이날은 차량도 가능하여 절입구 앞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굳이 차량을 타고갈 이유가 없다면 걷는게 더 여유롭고 상쾌할 것 같다. 오른 쪽을 끼고 바위사이로 흘러내리는 물소리와 절벽에서 불어내리는 바람은 청량하기까지 하다. 천성산(千聖山), 유래를 보니 신라시대 원효대사 제자 1천명이 머물러 성인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 하나는 2003년 당시 천성산 원효터널은(천성산턴널) KTX고속열차가 지나가는 곳으로 공사와 소음으로 도..